
집에서도 전문점 부럽지 않게 바삭한 새우튀김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딱 몇 가지만 기억하시면 돼요. 핵심은 찬물로 만드는 묽은 반죽, 170~180℃의 적정 기름 온도 유지, 그리고 두 번 튀기는 과정이에요. 이 순서대로만 따라오시면 겉바속촉 완벽한 새우튀김을 완성하실 수 있을 거예요.
지금부터 제가 알려드리는 단계별 방법을 차근차근 따라 하시면, 여러분도 금손 셰프 부럽지 않은 새우튀김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2026년 8월 기준 정보에요.
미리 챙길 것
- 신선한 새우 (내장, 물총 제거 필수)
- 튀김가루 (새우에 덧가루용, 반죽용)
- 찬물 또는 탄산수 (반죽용)
- 식용유 (넉넉히)
- 채망, 튀김용 집게
1단계 · 새우 손질은 꼼꼼하게

가장 먼저 새우의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게 중요해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튀길 때 기름이 많이 튀고, 튀김옷이 축축해져 바삭함이 덜해지거든요. 키친타월로 톡톡 두드려 최대한 물기를 닦아내 주세요. 저는 생물 새우를 사용할 때 내장과 꼬리 물총까지 깔끔하게 제거하고, 튀김가루를 얇게 한 번 묻혀주는 편이에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반죽이 새우에 더 잘 붙어서 튀김옷이 두껍게 올라가는 걸 막아주더라고요.
2단계 · 바삭함의 시작, 반죽 온도와 농도

새우튀김의 바삭함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반죽이에요. 저는 글루텐 생성을 최소화하려고 튀기기 직전에 반죽을 만들어요. 찬물이나 탄산수를 사용하면 더 바삭해지는데, 탄산수의 탄산이 튀김옷을 더 가볍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거든요. 반죽의 농도는 너무 되직하지 않게, 튀김가루와 찬물을 섞었을 때 살짝 흐르는 정도가 좋아요. 너무 덩어리져도, 너무 묽어도 안 된다는 점! 제가 해보니 튀김가루 1컵에 찬물 180ml 정도면 적당하더라고요.

3단계 · 기름 온도, 170~180℃를 기억하세요

기름 온도가 너무 낮으면 새우튀김이 기름을 많이 먹어서 눅눅해지고, 너무 높으면 겉만 타고 속은 안 익을 수 있어요. 적정 온도는 170~180℃인데, 이걸 맞추기 어렵다면 반죽을 조금 떨어뜨려 보세요. 반죽이 바로 위로 떠오르면 딱 좋은 온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는 튀김망을 미리 기름에 담가 예열해두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처음부터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4단계 · 1차 튀김: 살짝 익힌다는 느낌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튀길 차례예요. 덧가루 옷을 입힌 새우를 묽은 반죽에 살짝 담갔다가 바로 170℃ 정도의 기름에 넣어주세요. 이때 너무 많이 넣으면 기름 온도가 확 떨어지니까, 한 번에 5~6개 정도만 튀기는 게 좋아요. 1차 튀김은 약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새우 색깔이 살짝 노릇해질 정도로만 튀겨낸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오래 튀기면 두 번 튀길 때 너무 딱딱해질 수 있거든요.

5단계 · 잠시 쉬었다가, 2차 튀김으로 화룡점정

1차로 튀겨낸 새우튀김은 잠시 채망에 건져서 기름을 빼주세요. 여기서 팁은, 바로 다시 튀기지 않고 1~2분 정도 휴지 시간을 갖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새우 속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훨씬 더 바삭해지거든요. 이제 기름 온도를 180℃ 정도로 살짝 높여서 2차 튀김에 들어갑니다. 2차 튀김은 30초에서 1분 정도면 충분해요. 짧고 강하게 튀겨내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새우튀김이 완성된답니다. 두 번 튀기는 과정이 조금 귀찮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과정이 정말 중요해요!
6단계 · 특별함 더하기: 김과 라이스페이퍼 활용법

조금 더 특별한 새우튀김을 맛보고 싶다면, 김과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해보세요. 새우에 튀김가루를 묻힌 다음, 물에 살짝 적신 라이스페이퍼로 감싸고 그 위에 김을 붙여서 튀기는 거예요. 라이스페이퍼가 과자처럼 바삭하게 튀겨지고, 김의 감칠맛이 더해져서 정말 독특하고 맛있는 풍미를 느낄 수 있거든요. 저는 처음엔 좀 신기했는데, 한번 맛보고 나서부터는 종종 이렇게 만들어 먹고 있어요.
흔한 실수 · 주의

- 반죽을 너무 오래 섞거나 되직하게 만드는 것.
- 기름 온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튀기는 것.
-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튀겨 기름 온도를 떨어뜨리는 것.
- 2차 튀김 없이 한 번만 튀기는 것.
자주 묻는 질문

Q. 새우 내장 제거는 꼭 해야 하나요?
A. 네, 새우의 내장은 쓴맛을 낼 수 있어서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꼬리 쪽의 물총까지 제거해주면 훨씬 깔끔한 맛의 새우튀김을 즐길 수 있어요.
Q. 튀김가루 대신 다른 가루를 써도 되나요?
A. 튀김가루에 각종 재료가 배합되어 있어 가장 바삭한 식감을 내기 좋아요. 하지만 박력분이나 부침가루를 섞어서 사용해도 괜찮지만, 튀김가루만 사용하는 것보다는 바삭함이 조금 덜할 수 있어요.
Q. 두 번 튀기는 시간이 너무 길면 튀김이 딱딱해지나요?
A. 네, 맞아요. 1차 튀김은 속을 익히는 과정이고, 2차 튀김은 겉을 바삭하게 만드는 과정이에요. 2차 튀김 시간을 너무 길게 가져가면 튀김옷이 딱딱해지니, 30초~1분 정도로 짧고 강하게 튀겨주는 게 중요해요.
Q. 바삭하게 튀긴 새우튀김,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새우튀김은 튀긴 직후에 가장 맛있어요. 만약 남겼다면, 완전히 식힌 후에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고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것이 좋아요. 다시 데울 때는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사용하면 눅눅해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새우 손질부터 튀김옷, 그리고 두 번 튀기는 과정까지. 이대로만 따라 하시면 집에서도 겉바속촉 완벽한 새우튀김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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